골반
골반은 왼, 오른쪽의 볼기뼈와 뒤쪽의 엉치뼈 및 꼬리뼈에 의해 둘러싸인 커다란 그릇 모양의 뼈대이다.
골반은 엉치뼈 곶과 볼기뼈 안쪽의 활꼴에선, 두덩결합의 위쪽을 잇는 선을 분계선이라고 한다.
분계선의 위쪽을 큰 골반 또는 거짓골반이라 하고, 아래쪽을 작은 골반 또는 참 골반이라 한다.
골반의 아래쪽 끝 부위를 아래골반문이라 한다. 배 안의 아래에 속하며, 위골반문의 아랫부분을 작은 골반 또는 참 골반이라 하며, 작은 골반은 안쪽에 골반 안을 형성하여 구불창자, 곧 창자, 방광, 자궁 및 일부 생식기 등을 수용한다.
골반계측은 골반의 모양과 크기를 나타내기 위하여 시행되며 산과학에서는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갖고 있다.
넙다리뼈
넙다리뼈는 인체에서 가장 긴 뼈로서 위 끝, 몸통, 아래 끝으로 구분한다.
위 끝에는 거의 구형에 가까운 넙다리뼈머리가 있어 절구와 결합하여 엉덩관절을 이룬다.
넙다리뼈머리의 관절면은 매끈하나 머리 중앙에는 거친 작은 홈이 있다.
이것을 넙다리뼈머리오목이라 하며 넙다리뼈머리인대가 부착된다.
넙다리뼈머리 바로 아래에는 잘록한 넙다리뼈목이 몸통 축과 약 120도~ 130도의 각을 이루며 넙다리뼈몸통에 연속된다.
몸통 가 쪽 위 끝 부분에는 큰 돌기가 안쪽 뒷부분에는 작은 돌기가 돌출되어 있고 이들은 앞쪽 면에서 돌기사이선에 의하여,
뒤쪽 면에서는 돌기사이능선에 의해 연결된다. 큰 돌이기 안쪽의 깊은 홈은 돌기오목이며 근육이 부착한다.
넙다리뼈몸통의 앞쪽은 전체적으로 매끈하지만 뒤쪽 면 중간부에는 세로로 길게 돌출된 거친 선이 있는데 안쪽 선과 가 쪽 선의 두 줄로 되어 있다. 안쪽 선은 위쪽으로 돌기사이선에 연결되며 여기에 두덩근이 부착한다.
무릎뼈
무릎뼈는 무릎 앞면에 있는 사람에게 가장 큰 종자뼈이다.
넙다리네 갈래근 힘줄 속에 위치하며 밤 모양의 납작 뼈이다. 무릎뼈의 앞쪽은 다소 볼록하며 거칠며, 뒤 쪽은 매끄러운 관절면이 있다. 뼈의 위쪽은 넓어 무릎뼈바닥이라 하고, 아래쪽은 뾰족해서 무릎뼈 끝이라 한다.
정강뼈
정강뼈는 종아리의 안쪽을 구성하는 뼈로서 위 끝, 몸통, 아래 끝으로 구분한다.
위 끝은 두껍고 크며, 양쪽으로 볼록하게 융기된 안쪽관절융기와 가쪽관절융기가 있다.
이들의 위쪽은 넓은 관절면을 이루어 넙다리뼈와 관절하여 무릎관절을 이룬다.
양 관절면 사이에 위쪽으로 돌출한 융기사이융기가 있고 이곳의 앞, 뒤에 십자인대가 부착한다.
가쪽관절융기의 뒤 아래쪽에 있는 타원형의 종아리뼈 관절면은 종아리뼈의 종아리뼈머리와 관절한다.
몸통은 세 모시리, 3면으로 구성된 삼각기둥 모양으로 아래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형태이다.
날카로운 앞모서리는 피부 위에서도 쉽게 만져지며 충돌 시 쉽게 타박상을 입는 부위이다.
정강뼈몸통의 앞쪽 면 위 끝에는 정강뼈 거 친면이 융기되어 넙다리네 갈래근 힘줄의 연속인 무릎인대가 부착한다.
정강뼈의 가 쪽은 뼈 사이 모서리로 종아리뼈의 뼈 사이 모서리와 더불어 종아리뼈사이막이 부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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